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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계단한칸 2022. 5. 11. 08:23

 

기베 도모유키 지음, 장인주 옮김, 비즈니스북스

 

"일도 빠르고 결과물도 좋다."

성장하고 싶어하는 직장인이라면 듣고 싶어할만한 평판이 아닐까.

 

일도 느리고 결과물도 그럭저럭 같다는 스스로에 생각이 들어 

실수안하는 법, 맥킨지의 일하는 방식, 일 잘하는 법과 같은 책들을 살때 같이 산 책이다. 

 

책이 약간 얇은 편으로 보여서 책장에 있는 책중에 손이 갔다.

요즘은 두꺼운책 보면 언제 다 읽지.. 한번 손대면 끝까지 봐야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적당히 얇은 책에 손이 간다. 

 

책의 순서는 크게 아래와 같다.

1장 업무속도는 준비단계에서 결정된다

2장 작업속도는 습관화로 빨라진다

3장 혼자 빨라서는 의미가 없다

4장 없는 시간을 짜내다

 

그리고 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책 본문의 제일 첫번째 주제에 나온다.

업무 속도를 높이는 3대 원칙

원칙1. 재빠르게 움직인다

원칙2. 낭비를 없앤다

원칙3. 확실하게 처리한다

작가는 위 3원칙에 대하여 여러가지 부연설명과 테크닉을 설명하면서 책을 이끌어 나간다.

 

여기서 내 생각과 일치했던 부분은 원칙3이다.

몇년간 업무를 해보면서 느낀건데 시간을 크게 잡아먹는 유형은

1. 대충하고 추후 보완하려고 했을때(일을 두번하게 된다)

2. 대충하고 마무리했는데 실수가 있을때

둘다 처음부터 내용을 파악해야되고 잘못된것이 있으면 안되니 처음부터 꼼꼼히 봐야한다. 

시간은 2배보다 더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할때(타이밍) 제대로(아웃풋) 해야한다.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정확한 것이 빠른것이다라는 말에 매우 동감한다.

 

그외 마음에 들었던 주제들

- 미완성의 흔적을 감추는것도 실력이다

- 마감이 곧 나의 평판이 된다.

- 왜 메일을 두 번 세 번 읽는가

- 모든  메일에는 반드시 답장을 보낸다

- '수신확인'으로 상대방의 속도를 파악한다

- 그림이 글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 시켰다고 끝이 아니다, 체크 포인트가 필요하다

- 억측이나 의견이 아닌 '사실'을 파악한다

- '사실'에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한다

- 건전한 의심은 헛수고를 없앤다

- 프레임워크로 생각의 범위와 체계를 잡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