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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 당신을 향상시켜줄 무기

계단한칸 2021. 1. 31. 01:41

예전에 공부할때 가끔씩 나에게 뭔가를 물어보던 친구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끔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보다 깊은 단계의 문제를 풀면서 모르겠다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다.

약간은 놀랬는데 이때 생각을 했었다.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것을 구분하는것이 되지 않는다면 내가 왜 이 문제를 풀지못하는 것에 대해 납득이 되지 않을 뿐더러 다음에 다시 풀었을때 맞출 확률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말이 떠오른다.

"너 자신을 알라"

이말을 진짜 헀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말은 문제해결에 있어서
문제해결101이자 문제해결의 알파이자 오메가이자 문제해결의 bible이다.
문제파악이 안되는데 문제 해결하는것이 될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공부할때 무조건 그 책의 목차를 만들고 시작했다.
그날 한 공부륾 목차를 보며 되새겨 보고
어렵게 기술되어있는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쉽게 말하는 연습을 했다.

쉽게 말할 수 없다면 아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목차를 갖고다니며 내가 공부했던 책의 이미지를 그려나갔다.
어떤부분을 떠오릴려고 치면 텍스트가 아니라 그 책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연계되는 것이다.

그렇게 그 책의 일부분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나는 그부분을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메타인지를 하고 있었다.

이런 메타인지는 여러분야에서 중요하다.
공부에 적용 할 수 있겠지만
공부에만 유독 적용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올해 정한 목표가 있다고 하자,
올해는 살을 10키로 뺼꺼야(목표설정론적 방법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쓰도록 하겠다)
돈을 2천만원 모을꺼야
책을 한달에 4권 읽을꺼야
이런 목표들을 설정한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실패한다.
그럼 다음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하는가?
나 자신을 알아야한다.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나의 어떤 측면이 부족하다는것을 밝히고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행동을 설계해야한다.
계획과 실패 그리고 성공은 모두 문제를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계획이 실패한 이유를 모종의 이유들로 외부로 돌리거나 상황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 스스로도 그렇다.
일단은 먼저 외부의 탓을 하는게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독하게 거울을 봐야한다.
우리의 모습을 면밀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우리 스스로를 인정하고 그런 우리를 사랑하면서 발전해나갈 수 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발전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앞으로 메타인지로 우리를 원하는 방향으로 도약시켜줄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안의 발견되지 않은 숨은 작은 거인을 드러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