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23

컴퓨터 문외한인 내가 회사에서 IT전문가가 된 까닭

사실대로 말하자면 제목처럼 컴퓨터에 대해 문외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컴퓨터 OS설치를 해봤다거나 부품을 주문하여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다거나 그런 능력은 없다. 그냥 평균이거나 평균에서 살짝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회사에서 IT전문가로 불린다. 약간은 장난스럽지만 그래도 그렇게 부를때면 내 도움이 필요해서다. 그러면 나는 자잘한 문제는 보통 해결해주거나 해결방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나는 회사에서 진행되는 전산업무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고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것으로 계획되어있다. 회사에서 강력히 필요함을 느끼고 있으나 대부분의 다른 직원들은 전산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위기였다. 기존에 하던일만 할 뿐 변화에 대해서는 꺼려하거나 둔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인것이다. ..

글쓰기 2021.02.01

애플이라는 갖고싶은 브랜드

아주 갑자기 애플제품을 갖고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작은 애플 제품 손에 들어가는 제품 폰은 갤럭시20을 산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바꾸기 힘들고 아이팟터치를 사고싶은 충동의 파도가 나를 덮쳤다. 사고말고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저 파도가 내 온몸을 덮쳤으니 나는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주말에 일을 제껴두고 프리스비로 갔다. 하얗고 성스러운 그곳. 내가 보러간것은 아이팟타치였으나 미국식통조림 같이 생겨서 영홍한 빛깔을 내는 것은 아이폰12 mini였다. 이제껏 내가 본 폰 중 압도적으로 예뻣다. 그래 나는 이렇게 작고 무게감있고 각잡힌 전자제품이 갖고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아이팟터치로 옮겨갔다. 너무나 볼품없는 자태였다. 가볍고 둥글고 작은 디스플레이. 가격으로 타협하기에 너무나도 만..

글쓰기 2021.01.31

메타인지 : 당신을 향상시켜줄 무기

예전에 공부할때 가끔씩 나에게 뭔가를 물어보던 친구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끔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보다 깊은 단계의 문제를 풀면서 모르겠다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다. 약간은 놀랬는데 이때 생각을 했었다.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것을 구분하는것이 되지 않는다면 내가 왜 이 문제를 풀지못하는 것에 대해 납득이 되지 않을 뿐더러 다음에 다시 풀었을때 맞출 확률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말이 떠오른다. "너 자신을 알라" 이말을 진짜 헀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말은 문제해결에 있어서 문제해결101이자 문제해결의 알파이자 오메가이자 문제해결의 bible이다. 문제파악이 안되는데 문제 해결하는것이 될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공부할때 무조건 그 책의 목차를 만들고 시작했다. ..

글쓰기 2021.01.31

AMAZON의 인재상

아마존의 대표 베조스는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생각 💡 해내지만 그것을 실현시키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 다들 많이 보아왔을것이다. 그의 실행력은 남다르다. 특히 인재를 채용하는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사람을 뽑아 가르쳐서 일을 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완벽한 직원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잘못된 직원을 채용하였을때 나타나는 부정적인 효과들이 매우 크다고 보는것인데 나도 동의 하는 바이다. 신입들을 교육시켜 제대로 일을 하게 할 수있을 정도의 노력과 재정이 들어가는 과정을 감당할 수 있는 회사가 별로 없다. 아마존은 감당 할 수 있지만 전혀 감당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보인다. 경력직만 뽑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쌓나 ㅠ 라는 구절이 떠오른다. 어쨌거나 아마존의 ..

글쓰기 2021.01.28

염치없이 질문하면 좋은 점

염치없는 질문 최근에 던져본적 있으신가요? 저같은 인간은 질문하기 전에 필터가 너무 많아서 스스로 택도 없는 것을 원한다거나 주눅들어 "안되겠죠. 못들은걸로 해주세요" 이러는 경우가 있다. 규칙으로 안되는 것을 이야기 꺼내는 것 자체가 어렵다. 그런데 그 질문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게 아니라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원하는 것이 있거나 피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예외사항이 있는지 물어보자 (제목이 길지만 책 제목입니다) 에서 일화를 이야기해주는데 싼가격인 대신 취소시 페날티가 큰 호텔 예약을 하고 정말로 예상치 못하게 취소하게 됐단다. 반환금이 없었는데 작가는 그래도 혹시나 전화를 했다. 이렇게 내가 잘못한 것 알고 반환금 없다는 규칙을 알고있다. (예의를 갖추어 나의 귀책에 동의)..

글쓰기 2021.01.27

일 시작을 기피하는 이유와 3가지 착수방법

너무나도 해야하는 일인 걸 알고도 하지 않는 나 데드라인이 다가옴을 알고 괴로움에 뒹굴면서도 하지 않는 나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과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도움되지 않는것에만 손이 나가는 나 대체 왜 이럴까 바로 불편함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가 좋을 것 같지 않아서 지루할 것 같아서 한번 시작하면 쉽게 끝날거같지 않아서 이런 예상을 하면 회피하고 싶어진다. 회피하고 싶어질때 대처방안을 마련 해놓지 않았다면 우리는 의지를 쓰지 않고 뇌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 나에게 유튜브, 넷플릭스, 모바일게임 등 어마어머하게 편하게 손만 뻗으면 작동 시킬 수 있는 의지력이 필요없는 것들. 이놈들이 작동하며 내 눈과 정신을 홀려서 빠지게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중요한 점은 여기서 이런 회피..

글쓰기 2021.01.26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

사람이 쳐지기 시작하면 계속 심하게 가라앉는다. 가라앉아본 사람들은 어디로 가라 앉는지 안다. 이때가 되면 집을 벗어나기 싫어하고 당면한 일들에 대해 회피하고 싶어한다. 건강문제 당장해야하는 업무들 내가 실수한 큰것처럼 보이는 문제 당장의 현금흐름(월세 등) 당장 닥친일들이거나 미래에 닥칠 해결하기 힘들것 같은 일들이 우리를 바닥으로 잡아 당긴다. 서 있으면 버티기 힘드니 침대에 누워서 중력+우울력을 감당해 낸다. 그렇게 침대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며 10분 20분 잊터 가다가 어느덧 일요일 3시가 된것을 알게 되면 마음이 조급해 진다. 일할때도 평일 3시가 분기점(하루가 대략 지나갔는지를 판단하는)이었기 때문이다. 일주일로 치면 목요일 오늘이 끝나간다 곧 해가 지면 내일의 걱정은 현실로 되어 돌아온다 이제..

글쓰기 2021.01.25

스나이퍼가 될것인가 기관총이 될것인가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시킬수있는 실력자라면 스나이퍼 해도 되겠다. 아주 가치 높은 타겟을 일발로 명중시키면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나는 실력이 높지 않으므로 막 쏴서 어떻게든 명중시키는 전략으로 간다. 하면 좋을것 같은 행동들을 행동해야한다. 행동하면 달라진다. 재무모델에서 이항모형이라는 것이 있다. 현재 상태에서 두가지 분기점으로 계속 뻗어나가는 형태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 예측된 미래를 바탕으로 현재의 가치를 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항모형에서 분기점을 가르는 요인은 그 대상의 변동성이다. 변동성이 없으면 분기점에서 크게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는다. 몇번의 분기점을 지나도 거기서 거기인거다. 하지만 변동성이 커지면 분기점이 지날때마다 상승할 수 있는 정도가 확연히 올라간다. 밑으로 내려가는건 0으로 한..

글쓰기 2021.01.20

[동기부여]Rick Rigsby <초등학교 3학년 중퇴자의 가르침>

https://www.youtube.com/watch?v=Xog9butPfZk 외국의 연설이나 수상소감 같은 걸 보며서 시간을 때우던 중 연결된 영상 그의 아버지가 알려주신 지혜들 내가 이해한대로 정리 1. 하인의 수건을 너의 자존심보다 크게하라 2. 일찍일어나서 무엇이든 하라.(집시계를 다르게 맞춰놔서 일찍 움직였다고함) 3. 높은 목표를 세웠다가 실패하는것은 상관없지만 낮은 목표를 세웠다가 성공하는것은 문제가 된다. 4. 엄마를 슬프게 하지마라. 5. 습관이 탁월함을 만든다. 6. 언제나 예의 발라라. and Just Stand.

글쓰기 2020.09.30

2020년 6월 10일 내 이럴줄 알았다

꾸준히 한다는것 : 힘든것목표를 세우는 글을 쓰고나서 약간만 과장하면 한달이 지났다.휴가를 다녀오긴 했지만 열심히(꾸준히)하겠다는 내 말은 가볍디가벼운 깃털처럼 저 제주도로 날라가버렸다.제주도에서 쉬고 왔지만 허전했다.휴가동안 플스를 하면서도 재밋지만 괴로웠다.근데 다크소울 너무 재밋어서 멈출 수가 없었다. 흑흑.열심히 머리속으로만 성장하는 나를 꿈꾸며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보던중세바시였나 EO였던가.나를 움직이는 강연이 있어서 바로 행동에 나섰다.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바로 움직였다.2020년 6월 8일 저녁2020년 6월 9일 아침, 저녁(점심도 하려했지만 휴가 복귀 첫날이라 동료들과 먹었다)2020년 6월 10일 이글을 쓰기 전 아침나의 추진력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것이 체중이라고 생각한다.몸..

글쓰기 2020.06.10